2022년 9월 4일
속사람이 강건해야 점점 좋아진다
영화 ‘나 홀로 집에’ 나온 어린 주인공, 맥커린 컬킨의 당시 수입은 약 1700만 달러로 엄청난 액수였습니다. 하지만 그 돈 때문에 아빠 엄마가 서로 소송하다가 이혼을 하게 되었고, 상처 속에서 어려서부터 마약을 하고, 일찍 결혼은 했지만 이혼하는 등 세월이 지나면서 점점 나빠져서 외모조차 너무 늙어보여 놀랄 정도입니다. 사람들은 많은 돈으로 누릴 수 있는 좋은 차, 좋은 집, 좋은 동네와 같은 좋은 조건과 환경을 추구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속사람의 강건함입니다. 겉모습이나 환경은 한 순간에도 다 무너져 버릴 수 있고 또 계속 바뀌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의 초대왕 사울은 사람들의 인기 속에 왕이 되었고 좋은 환경과 조건을 갖게 되었지만 속사람의 강건함이 없으니까 점점 약하여지더니 한 순간에 다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반대로 다윗은 처음부터 막내요 힘이 없어 광야로 도망 다니고 쫓기는 자였지만 속사람의 강건함이 있으니까 점점 강하여지더니 남북을 통일한 왕이 되고 하나님의 마음에까지 합한 자가 되었습니다.
속사람이 강건해야 점점 좋아지는데, 첫째로 마음 중심이 하나님을 향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사무엘 선지자가 하나님을 향하지 않는 사울 왕을 대신할 사람을 찾아 이새의 집에 왔습니다. 최고의 선지자인데도 장남 엘리압을 보고 여호와의 기름 부으실 자라고 오해했습니다. 이스라엘의 문화는 장남을 우대했기에 옷차림과 외모의 모든 것이 뛰어났을 것입니다. 그런데 “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삼상 16:7) 말씀이 임하였습니다. 둘째 아비나답, 셋째 삼마....... 완전 숫자인 7명의 아들들이 다 지났어도 하나님의 응답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깨달은 사무엘은 마음 중심이 하나님을 향하므로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누구든지 마음 중심이 하나님을 향하면 속사람이 강건해져서 상황 때문에 포기하지 않고 사명을 감당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속사람이 강건하려면 둘째, 쓰임 받는 현장으로 나가야 합니다. 다윗은 아버지의 양을 치는 현장에 있었습니다. 삶의 현장에서 쓰임 받는 그를 세상 사람들은 무시하였어도 하나님은 보고 계셨고 귀하게 여겨 주셨습니다. 다윗이 골리앗을 넘어뜨릴 때도 쓰임 받는 현장으로 나갔기 때문 아니었습니까? 그러니까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좋아지고 강해졌습니다. 말세에 사람들이 자기를 사랑하며 돈을 사랑할수록 현장에서 쓰임 받기보다 지식과 스펙만 쌓으려고 합니다. 심지어 신앙조차도 배우는 지식으로 끝내려고 합니다. 신학이나 성경을 공부하면서도 예배의 현장, 봉사의 현장, 전도와 선교의 현장이 없습니다. 부딪쳐야 배운 것이 무엇인지를 제대로 아는 지혜가 생기게 되고 더 잘하게 됩니다. 운전석 옆에 있었던 사람은 길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도 못하고 졸기만 하지만 운전하는 사람은 잘 알 수 있고 다 기억하는 것과 같습니다. 우리 모두 사무엘처럼, 다윗처럼 속사람이 강건해져서 세월이 지날수록 점점 더 강해지고 좋아지게 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샬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