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순복음교회 LA Full Gospel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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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1일

하나님 경외로 성숙한 성품 된다

오랜 시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된 좋은 책,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쓰게 된 동기가 있습니다. 1976년 미국 독립기념 200주년을 앞두고 스티븐 코비 박사를 비롯한 컨설턴트 그룹이 미국의 장래를 위해, 지난 200년 동안 성공을 다룬 연설, 논문, 책자, 신문보도 등을 광범위하게 수집하여 미국인들이 생각하는 성공이 무엇인지를 연구했습니다. 수년에 걸친 조사 끝에 이들은 흥미로운 결과를 발표했는데, 건국에서부터 초기 150년 동안에는 성공과 관련해 성품윤리(Character Ethics)가 강조되었으나, 이후 마지막 50년 동안에는 성격윤리(Personality Ethics)가 강조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성품윤리”는 성공을 위해서는 ‘내면의 가치’ 즉 성실, 겸손, 충성, 절제, 인내 등에 집중하는 것으로 뿌리와 원칙 중심의 윤리입니다. 이런 패러다임은 내면이 견고하기 때문에 위기가 와도 흔들리지 않는 지속 가능한 성공을 가져다주었습니다. 초대대통령 조지 워싱턴이 아버지가 아끼던 나무를 잘라놓고 그 허물을 하인에게 떠넘기지 않고 정직하게 잘못을 고백했다든지, 링컨이 소년시절 빌려온 책에 문제가 생겼을 때 수 마일을 걸어가 용서를 빌었다는 얘기가 성품윤리 시대를 대변하는 예화입니다. 반면 “성격윤리”는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 즉 대화 기교, 화려한 분위기, 이미지 메이킹 등에 집중하는 것으로 겉모습과 기술 중심의 윤리입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스킬이나 반짝이는 잔머리를 쓰기 때문에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지 못합니다. 돈만 많이 벌 수 있다면 부정이나 속임수도 문제 삼지 않는다거나, 팔로워 수를 늘리기 위해 자극적인 거짓 정보를 퍼뜨리는 것 등이 성격윤리 시대의 특징을 이룹니다. 결국 연구팀은 성품윤리를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절박함으로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과 같은 책을 쓰게 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평균 수명이 60세를 겨우 넘긴 7,80년대는 굵고 짧게 사는 인생이기에 기회를 붙잡고 성공하는 것이 중요했었습니다. 그러나 평균 수명이 100세를 넘기는 시대가 되면서 인생은 길고 행복하게 살아야 합니다. 은퇴하고도 수십 년을 더 살아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성품’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이 되면 성품이 좋게 변화되는 은혜를 누리게 됩니다. 우상 숭배가 가득한 시대에 살았던 이방인으로 세속 직업을 가진 로마의 백부장 고넬료가 있습니다. “가이사랴에 고넬료라 하는 사람이 있으니 이달리야 부대라 하는 군대의 백부장이라 그가 경건하여 온 집안과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행10:1-2) 고넬료는 이방인인데도 하나님을 경외하니까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였습니다. 로마의 백부장이라는 높은 지위와 권력을 가지고도, 식민지 어부출신의 베드로를 정중히 초청하고 그가 전하는 하나님 말씀을 온 가족과 함께 경청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하나님을 경외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세상에 빠지고 운동을 하고 여행을 해서 잠시 반짝이는 뭔가를 얻을 수는 있겠지만 본질적인 성품의 변화는 안 일어납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경외하면 진리의 말씀이 들어오게 되고 기도하게 되어서 내면이 채워지고 성품의 변화까지 일어나게 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잠9:10)는 말씀처럼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으로 성품의 변화를 이루는 복된 성도들이 다 되시기를 바랍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