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성순복음교회 LA Full Gospel Chu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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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2월 3일

함께 가는 것이 믿음의 성숙이다

아프리카 속담에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어떤 일이든지 혼자서 하면 내 맘대로 빨리는 하지만 더 발전하기가 어렵습니다. 쉽게 지치고, 위기가 다가올 때 감당할 수도 없습니다. 그러나 함께 하면 좋은 모델이나 멘토가 생겨 발전하고, 함께 마음을 나눌 동역자도 생겨서 훨씬 쉽고 효율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또 마귀를 이기는 더 위대한 능력도 가질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참 믿음으로의 성숙은 “함께”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더 크고 위대한 역사를 위해 야곱을 약속의 땅 가나안에서 애굽으로 이주시키셨습니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과 같은 믿음의 조상들의 개인적인 체험과 변화에서 출애굽이라는 공동체의 신앙체험과 변화로 발전하는 것이었습니다. 또 출애굽의 광야에서 주신 하나님의 율법도 개인적인 것만이 아니라 공동체적이며 우주적입니다. 십계명의 내용을 보아도, 서로 공경하며, 서로 해치지 않으며, 남의 아내나 남편을 범하지 않으며, 남의 물건을 탐내지 않으며,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 등, 다 공동체 윤리입니다. 성령의 첫 열매요 신앙의 본질인 사랑도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함께 하는 것 아닙니까? 그러므로 참 믿음이란 나 혼자서 잘 믿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나와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공동체적 믿음으로 성숙해져야 하는 것입니다. 편견과 오해로 가득한 시대의 초대교회는 서로 하나가 될 수 없는 유대인과 이방인, 남자와 여자, 어른과 젊은이, 귀족과 천민 등 서로 다른 사람들이 참 믿음으로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랬기에 말씀의 흥왕함을 이루어 구원받는 사람을 날마다 더하게 하시는 하나님의 부흥을 이루게 된 것이었습니다. 반대로 예수님께 나와 구원의 길을 물었던 ‘부자관원 청년’은 혼자로는 대단한 사람이었지만, “함께 하는” 신앙에 실패하므로 근심하며 주님을 떠나야 했습니다. 그는 어려서부터 계명을 지키며 열심히 살았고, 사업도 성공하여 부자였고, 출세도 일찍 해서 관원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네게 아직도 한 가지 부족한 것이 있으니 네게 있는 것을 다 팔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눠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그리고 와서 나를 따르라”(눅18:22)고 말씀하시니 다른 사람을 섬기고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는 신앙에는 이르지 못하였기 때문에 듣고 심히 근심하며 돌아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오늘날 현대의 크리스천들도 혼자서는 잘 믿는 것 같은데 함께 하지 못하는 것이 약점 아닙니까? 주님께 헌신할 각오는 하면서, 다른 사람과 함께 일을 할 각오는 없습니다. 그래서 열심의 사람들이 모이면, 오히려 마귀가 제일 좋아하는 미움과 시기와 분열이 일어나는 것이 불행한 현실입니다. ‘Not I But Christ’의 참 믿음으로 서로 다른 사람들과 함께 하는 성숙을 이루어 하나님의 부흥을 경험하는 교회와 성도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샬롬!